도련님 덕에 공짜로 본 공연~~아이들 공연도 가격이 만만찮아서 3장을 다 사서 들어가기는 좀 아깝다. 지난번에 일직때는 남편과 슬찬이와 둘이서만 보고 오라고 다이노코어를 끊어줬었다. 상어가족은 슬찬이에게 수준이 좀 낮지 않을까 했지만 슬찬이는 잘 본다. 배우들의 질문에 대답도 잘 하고 나는 어제 잠을 설친 탓에 너무 졸려서 집중이 전혀 안 되었지만 슬찬이는 옆에서 너무 재밌게 보고 있었다.
입구에서 판매하는 물건을 역시나 지나치지 못하고 아빠상어칼을 샀다. 나오면 맛있는 것도 먹고 사고 싶은 것도 사고 슬찬이도 돈쓰는 재미를 아는 것 같다. 요즘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가 "엄마 돈 있어요?"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너무 웃기다. 그리고 돈이 있어야 물건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데 감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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