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끝났다. 보는동안 보는게 아까울 정도로 좋았다. 내가 나보다 10살은 어린 친구들과 수다 떨며 느끼는 감정을 나보다 10살은 많은 사람들에게서 느낄 수 있어 더욱 좋았다.
청춘...열정...꿈...어리고 젊은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누구나 꿈꿀 수 있고 좋아하는 것을 해보면 된다.
어느 순간부터 어떻게 사는게 좋을까...뭔가 정답이 있는 것만 같았다. 그런데 그 정답을 찾을 수 없었다. 나만 생각하기엔 이기적인 것 같고 스스로 용납할 수 없다보니 공허했다. 그렇다고 남들이 하는대로만 그냥 따라가기엔 내 옷이 아닌 옷을 입은 것처럼 갑갑하고 답답했다.
언제부턴가 좋은 사람들이 각자 하고 싶은 싶은것을 하면서 살아간다면 세상은 아름다울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리고 나 또한 좋은 사람이라는데 더이상의 의심은 품지 말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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