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지나가는 곳'....하루동안 4쌍의 인연이 만나고 헤어진 '더 테이블'은 마음이 머무는 곳이 아닌 지나가는 곳이다. 그래서 영화를 보는 동안 소심하고 불안한 주인공들에게 전염되는 듯 공허하다. 희망을 꿈꾸는 나에게는 이제는 이런 무거움이 버겁고 답답하게 느껴졌다.
내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이제서야 많은 두려움이 사라졌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들 속에서 하고 싶은 것들부터 하나씩 해나가는 일이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고 마지막편의 남자주인공을 말대로 우리는 '선택'을 해야한다. 그리고 선택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미련은 버려야 한다. 그래야만 내가 선택한 것에 집중하고 그것을 정답으로 만들수 있다고 아는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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