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은 팬텀싱어2에서 잘 하는거 하면서 살면된다고 했고 그 말이 와닿는 순간이 있었다. 김문정은 이날 더 잘 할 수 있는게 있는데 왜 안 어울리는 곡을 선택했냐라는 핀잔을 줬다.
이제 이들의 마음을 알 거 같다. 즐겁게 잘 하고 싶은것...처음부터 그리되면 좋겠지만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것만큼 부당한게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오늘이다.
나에게 안 어울리는걸 알지만 하고 싶고 갖고 싶고 그래서 노력하는 것...그 과정에서 실패와 좌절도 있지만 즐거움과 보람과 성취도 느낄 수 있는것..그게 사는 재미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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