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학병원을 다니기로 했다. 1월에 피검사에서 간수치, 고지혈증 다 정상이었고 최근에 갑상선검사를 했더니 것도 정상이었다. 그런데 역시 잠을 잘 못 자거나 업무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하면 어김없이 심해졌다. 대학병원까지 갈 일이 아니란 생각과 동시에 혹시나 뭔가 이상이 있을까봐 겁이 났다. 그래서 집앞 가정의학과에서 처방을 받아 약을 먹고 낫다 약을 줄였더니 다시 올라와 선생님께 진료의뢰서를 부탁하고 가장 가까운 순천향병원으로 갔다. 토요일 아침 7시50분에 도착했는데 피부과는 마감이란다. 순천향의 가정의학과에 가서 다시 상담을 하니 결국 다시 피부과를 가야겠다고 하신다. 그래서 예약을 해놓고 오늘 다녀왔다. 이미 5개월이 지나 만성으로 봐야 하고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을거라고 하셨다. 일반 피부과의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가 아닌 면역억제제를 꾸준히 먹으며 추이를 지켜보고 낫더라도 약을 조금씩 줄여 가야 한다고 하신다. 우선은 믿고 따라 보려 한다. 다행히도 혈관염은 아니란다. 전형적인 두드러기라고....눌렀을때 피부가 하얗게 변하면 두드러기라고 한다. 혈관염은 눌러도 피부가 하얗게 안 변한다는...그리고 알레르기 검사를 했고 이렇게 약을 먹어보고 하다 안 나으면 다른 검사를 또 해보자고 하셨다.
대학병원을 가보니 역시 비용이 만만찮다. 그나마 실비가 있어 병원 다녀오고 앱으로 바로 청구하니 1~2시간만에 입금이 되었다. 나이가 들수록 아플수밖에 없고 병원은 다녀야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꾸준한 걷기 같은 가벼운 운동이 생존에 필수란 걸 또 한번 느낀다.
대학병원을 가보니 역시 비용이 만만찮다. 그나마 실비가 있어 병원 다녀오고 앱으로 바로 청구하니 1~2시간만에 입금이 되었다. 나이가 들수록 아플수밖에 없고 병원은 다녀야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꾸준한 걷기 같은 가벼운 운동이 생존에 필수란 걸 또 한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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