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사랑하는여행지-전주&선유도 내가 전주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전주국제영화제 때문이다. 영화를 중학교때부터 좋아했는데 대학교 이후로 매주 최소 한편씩은 영화를 봤고 개봉하는 영화는 거의 영화관에서 봤었다. 그런데 요즘 내가 영화를 좋아한다기보다는 영화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낀다. 개인적으로 압구정CGV의 무비꼴라쥬관처럼 조그맣고 개인영화관 같은 분위기를 특히 좋아한다. 부산에 있을때 자연스레 부산국제영화제를 갔었고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우연히 알게되어 전주국제영화제를 3번 정도 다녀왔다. 나는 영화제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참 좋다. 곳곳에서 펼쳐지는 버스킹도 좋고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좋고 감독과 함께 하는 대화시간을 보는 것도 참 좋다. 전주 한옥마을 인근에서 남편과 연애할때 파전에 막걸리 먹었던 것이 기억난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