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부상담]수기, 다시 태어나다. 결혼이나 출산, 육아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그냥 나는 즐겁게 잘 살고 싶었던 사람이고 나름 그렇게 살고 있다고 자부했었다. 대학생이 되면 연애는 당연히 하는 거라 생각해왔었는데 연애 한번 못해보고 대학을 졸업했다. 큰 불만은 없었지만.... 심심풀이로 사주까페에 가면 늘 물었던 질문이 제가 연애를 하긴 할까요?!였던 걸로 봐서 나는 아마도 연애를 꿈꿨던 거 같다. 26살, 안정된 직장을 가지게 되었고 일을 하는 것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지냈던 하루하루였다. 28살, 승진에서 밀린 뒤로 직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고 열심히 국내여행 다니며 즐겁게 살았다. 30살, 직장에서와 나, 집에서와 나, 친구들과 함께 할때의 내가 다 다른다는걸 느끼고 직장이나 집에서의 내 모습이 너무나 괴로워 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