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념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의 생각]돈생각 어릴때부터 우리집에는 장난감이 없었다. 내가 갖고 싶은 인형을 갖기 위해 단식투쟁을 하고 사촌동생집에서 눈치보며 레고를 만지작거리고 슈퍼마리오 게임 한번 하기위해 기회가 주어질 때까지 마냥 기다리곤 했다. 우리엄마는 방문학습지를 등록해주고는 한달만에 끊어버리고 6학년때 학원을 보내주지 않아 내가 모아둔 돈으로 처음 등록을 했더니 그다음부터는 학원비를 내주었다. 그냥 평범한 집에서 평범하게 자라왔다고 생각했지만 우리집은 늘 경제적으로 여유는 없었던 듯 하다. 본능적으로 내 분수를 안다고나 할까 나는 자잘한 물건 사는거에 그닥 관심이 없었다. 그리고 대학생이 된 이레 자연스레 과외아르바이트를 하며 내 용돈을 벌어썼기에 궁핍한 적이 없었고 24살때 통영에 있는 학원에서 6개월간 일했을때는 돈 쓸 시간이 없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