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가 된 동료들과 애들을 데리고 아차산을 가려다
대공원에 가서 수다를 떨다 왔다.
자연스레 회사 이야가, 승진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1명은 완전 몰입하고 있는 안쪽 사람이고
그의 아내는 완전 바깥쪽 사람이며,
나와 딴 언니는 그 경계의 어디쯤 있는 사람 같았다.
나는 작년까진 완전 바깥이다 올해 몸은 안으로 들어왔지만
마음은 그 경계 어디쯤에서 계속 계산을 하고 있는 중이다.
안쪽 사람들이 달달 들볶이며
괴롭게 일하고 있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았기에~
그냥 지금 정도의 포지션을 유지하며 뒤쳐지지 않게만
유지하자였다.
어제 그 완전 안쪽인 직원과 대화를 하다보면
그 친구는 그렇게 하는게 당연하며
무리한 요구에 약간은 괴롭지만
확실한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느꼈다.
세상사가 다 그런것 같다.
부동산도, 승진도,
모두 수준을 너무 올려놔버린~
그래서 천천히 한 발씩 가려고 '도'를 선택했는데...
결국은 '뒷도'가 되어버린 상황들~
'뒷도'가 아님을 내가 바른 길을 가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다.
욕심을 자기합리화하지 않도록
결국은 스스로를 속이지 않길 바란다!!
얼마전 김미경 강사님의 영어강의를 듣게 되었다.
어쩜 그렇게 명확한 목표가 있는지 참 신기했다.
다시 영어 공부쪽으로 맘을 돌려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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