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모임 때문에 읽게 되었다. 내가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나는 이 책의 표지대로 편하기보다 아름답게 살고 싶다. 슬찬이는 정말 그렇게 사는 사람으로 자라면 좋겠다.
<책 속의 글>
나는 아직 모릅니다. 알아낼 방법도 없습니다.
내가 모르는 부모들이 내가 모르는 아이들을 역시 알 수 없는 환경에서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나는 모릅니다.
어떤 책도 어떤 의사도 부모들의 직관과 주의 깊은 관찰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당신만큼 당신의 아이를 잘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아이들은 정직합니다.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있을 때도 아이는 대답하고 있습니다.
사실을 얘기할 수 없지만 거짓말을 하고 싶지도 않기 때문에 대답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연히 알게 된 아주 놀라운 사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것은, 침묵은 때때로 정직함을 표현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돌보는 일을 20년 넘게 해왔다. 그래서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한 가지, 사랑받고 존중받는 것임을 안다. 어린이들에게는 그럴 권리가 있다. 어린이들은 또한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존중받고, 보호받으며 자란 어린이들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아끼는 방법을 배우고, 사회에 이바지하는 사람으로 자라는 것이다."
<나쁜 길을 가려는 아이에게는 아직 신뢰할 만한 세상이 있다는 걸 보여 주세요>
청소년이 비행을 저지르는 것은 음주와 폭력, 어리석음 때문입니다.
그것은 외부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라 내면의 소리에 따른 것입니다.
아이는 자신이 다른 이들과 다르고 골칫거리라는 것, 따돌림 당하고 비난받는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슬픔을 느낍니다.
이때 그는 도움을 구합니다.
-누군가를 신뢰할 만한 용기가 아직 남아 있다면, 아이는 쉴 곳을 찾아 헤매다가 이렇게 물을 것입니다.
"절 구해 주시겠어요?"
그리고 아이는 당신에게 비밀을 털어놓을 것입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말입니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라고 강요하지 마세요>
어른들이 강요한 덕목에 반항하는 어린이가 많습니다.
지나치게 강조하고, 질릴 정도로 반복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어린이 스스로, 천천히 발견할 수 있게 해 줍시다.
<꿈과 소망은 자랑해도 좋은 것입니다>
아이들아! 너희 꿈과 소망을 자랑스럽게 여겨라.
시선을 높은 곳에 두고, 네 가치가 빛나는 꿈을 향해 나아가라.
틀림없이 어떤 수확을 얻을 수 있을 수 있을테니.
<아이들을 진지하게 대한다면 그들의 능력에 놀라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지각 능력에 놀랄 때가 많은데, 그것이 바로 우리가 그들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증거입니다.
<어른을 신뢰하지 않으면서도 그를 의지해야 하는 아이의 마음을 아십니까?>
아이는 혼자서 해낼 수 없을 때 도움을 구합니다.
가끔은 무언가 혼자 해내려고 노력합니다.
다만 보람 없이 실패하지요.
이럴 때 다른 이에게 의존해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아이는 안달합니다.
어른들을 완전히 신뢰하지 않으면서도 그 손을 빌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환자가 매정한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야 하기에 그 변덕을 그저 참듯이 말입니다.
<실수를 하고, 그 실수를 넘어서게 하세요>
어린이가 실수를 저지르고 즐겁게 그 실수를 넘어서려고 애쓰게 합시다.
어린이들은 웃기 좋아하고 돌아다니며 장난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삶이 당신이게는 무덤과 같은 곳이어도 적어도 아이들에게는 그곳을 목장으로 볼 수 있게 해 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어른을 신뢰할 자유를 줍시다>
아이들에게 행복의 잔을 들이마시고 어른을 신뢰할 자유를 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바라는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이야기를 들려 달라고 할 때나 공놀이를 하자고 할 때, 거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너그럽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시간을 내줍시다.
아이들이 바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마땅한 일입니다.
<아이들은 생각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뿐입니다>
아이 생각이 어른 생각보다 좁거나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따름입니다.
아이들은 지성으로 사고하지 않고, 감성으로 사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입니다.
<아이에게 자신을 실망시키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걸 보여 주세요>
아이의 슬픈 삶에 그 사람이 끼친 영향은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잔인성이 지배하는 이 세상에서 친절함과 이해, 존중을 보여 준 유일한 사람.
이제 아이의 앞날과 자의식은 전혀 다른 길을 향해 갈 것입니다.
자신을 실망시키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까요.
<고통 속에서 얻은 통찰력은 가치가 있습니다>
자신의 직관대로 밀고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부모만큼 자기 자식을 잘 아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다른 사람이 해답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낯선 여인이 자기 아기를 낳아 주리라 기대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고통을 통해서 얻은 통찰력은 종종 그 어느것보다도 더 가치 있는 것이 됩니다.
어떤 책도, 어떤 의사도 부모의 직관과 신중한 관찰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당신은 종종 뒷날을 보지만, 아이의 시선은 앞날에 고정됩니다>
어떻게 하면 미래를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나요?
아이는 몰아치는 폭풍우 속에서 날아다니는 한 마리 나비와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가 명랑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강인하게 자랄 수 있을까요?
아이의 날개를 비에 적시지 않고도 그 아이를 차분하게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요?
스스로 모범을 보여주고, 도움과 조언을 해주면 어떨까요?
그 아이가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죠?
열다섯 살이 되면 아이의 시선은 앞날에 고정되어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종종 뒤를 돌아보고 있겠지만요.
당신은 추억과 습관 속에서 살고 변화와 희망 속에서 삽니다.
당신은 회의로 가득하지만, 아이는 희망과 믿음으로 가득합니다.
당신은 불안해 하지만, 아이는 두려움을 모릅니다.
젊음은 언제나 불완전한 과거의 것들을 바꾸어 보려고 애씁니다.
비웃거나 비난하고 경멸할 일이 아니라 마땅히 그래야 하는 것입니다.
<부부간의 사랑을 아이는 바로 흡수합니다>
부부간의 사랑에 대해 한 마디 하고 싶습니다.
부부간에 사랑이 부족하다는 것을 아이가 잘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랑이 있으면 아이는 그것을 바로 흡수합니다.
<지금 이 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성장의 고통과 신비, 굴국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여기 지금, 현재에 주목해야 합니다.
지금 주의 깊고, 책임감 있는 삶을 살게 하지 않는데 어떻게 앞날에 바르게 살겠습니까?
매 순간을 존중하세요, 이 순간은 한 번 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을 대하는 두 가지 감정, 사랑과 존경>
아이들을 대할 때 나는 두 가지 감정을 느낍니다.
지금의 모습에 대한 사랑과 앞으로의 모습에 대한 존경.
<직관을 믿고 삶의 규칙을 스스로 찾아내세요>
자신의 직관을 믿으세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 안에 온 세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두 가지 형태로 존재합니다.
존재 자체와, 우리가 감각으로 포착하는 존재 두 가지로, 여러분은 자기만의 꿈을 가져야 하지만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줄도 알아야 합니다.
어떤 날은 행복하다가 또 다른 날은 슬프고, 어느 때는 뭐든지 잘 되고 어느때는 잘 안되고, 어떤 날은 해가 쬐고 어떤 날은 비가 쏟아지기도 합니다.
삶의 규칙이란 대체 무엇인가요?
우리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답은 바로 실수에 좌절하지 말고 솔직해지는 것입니다.
솔직하고, 정의롭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은 모든 사람에게서 사랑받을 것입니다.
<다루기 쉬운 아이로 만들려 하지 마세요>
착한 아이와 다루기 쉬운 아이를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잘 울지 않고, 밤에 잘 깨지 않고, 밝고 온순한 아이.
이 아이는 착한 아이입니다.
요즘 교육 방식은 아이들을 다루기 쉽게 만들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재우고, 숨죽이게 하고, 그의 의지와 자유를 구성하는 모든 것과 아이의 기질을 조율하고 아이가 바라고 의도하는 것들을 이끌어 내는 힘을 억누르려 합니다.
이렇게 하면 행동거지 바르고, 말 잘 듣고, 순종적이고, 다루기 쉬운 아이가 될지는 모르나 그 내면 세계는 나태해지고 고여서 썩어 간다는 사실에는 무심합니다.
아이들이 고아원을 떠날 때 코르착의 고별 인사말
"안타깝게도 너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이 몇 마디 말밖에 없구나.
신을 너에게 선물할 수도 없다. 신은 네 마음 속에서, 조용한 명상 속에서 네 스스로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너에게 고향을 줄 수도 없구나. 고향 역시 네 마음 속에서 찾아야 한다.
사랑하는 마음을 줄 수도 없다. 용서 없이는 사랑이 있을 수 없고, 용서하라는 것은 모든 사람이 스스로 배워야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이거 하나
더 나은 삶, 진실하고 정의로운 삶을 위한 갈망.
오늘은 그것이 없을지라도 언젠가는 그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이 갈망이 너를 신, 고향,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끌지도 모르겠구나.
잘 가라. 잊지 마라."
<책 속의 글>
나는 아직 모릅니다. 알아낼 방법도 없습니다.
내가 모르는 부모들이 내가 모르는 아이들을 역시 알 수 없는 환경에서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나는 모릅니다.
어떤 책도 어떤 의사도 부모들의 직관과 주의 깊은 관찰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당신만큼 당신의 아이를 잘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아이들은 정직합니다.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있을 때도 아이는 대답하고 있습니다.
사실을 얘기할 수 없지만 거짓말을 하고 싶지도 않기 때문에 대답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연히 알게 된 아주 놀라운 사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것은, 침묵은 때때로 정직함을 표현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돌보는 일을 20년 넘게 해왔다. 그래서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한 가지, 사랑받고 존중받는 것임을 안다. 어린이들에게는 그럴 권리가 있다. 어린이들은 또한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존중받고, 보호받으며 자란 어린이들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아끼는 방법을 배우고, 사회에 이바지하는 사람으로 자라는 것이다."
<나쁜 길을 가려는 아이에게는 아직 신뢰할 만한 세상이 있다는 걸 보여 주세요>
청소년이 비행을 저지르는 것은 음주와 폭력, 어리석음 때문입니다.
그것은 외부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라 내면의 소리에 따른 것입니다.
아이는 자신이 다른 이들과 다르고 골칫거리라는 것, 따돌림 당하고 비난받는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슬픔을 느낍니다.
이때 그는 도움을 구합니다.
-누군가를 신뢰할 만한 용기가 아직 남아 있다면, 아이는 쉴 곳을 찾아 헤매다가 이렇게 물을 것입니다.
"절 구해 주시겠어요?"
그리고 아이는 당신에게 비밀을 털어놓을 것입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말입니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라고 강요하지 마세요>
어른들이 강요한 덕목에 반항하는 어린이가 많습니다.
지나치게 강조하고, 질릴 정도로 반복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어린이 스스로, 천천히 발견할 수 있게 해 줍시다.
<꿈과 소망은 자랑해도 좋은 것입니다>
아이들아! 너희 꿈과 소망을 자랑스럽게 여겨라.
시선을 높은 곳에 두고, 네 가치가 빛나는 꿈을 향해 나아가라.
틀림없이 어떤 수확을 얻을 수 있을 수 있을테니.
<아이들을 진지하게 대한다면 그들의 능력에 놀라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지각 능력에 놀랄 때가 많은데, 그것이 바로 우리가 그들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증거입니다.
<어른을 신뢰하지 않으면서도 그를 의지해야 하는 아이의 마음을 아십니까?>
아이는 혼자서 해낼 수 없을 때 도움을 구합니다.
가끔은 무언가 혼자 해내려고 노력합니다.
다만 보람 없이 실패하지요.
이럴 때 다른 이에게 의존해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아이는 안달합니다.
어른들을 완전히 신뢰하지 않으면서도 그 손을 빌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환자가 매정한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야 하기에 그 변덕을 그저 참듯이 말입니다.
<실수를 하고, 그 실수를 넘어서게 하세요>
어린이가 실수를 저지르고 즐겁게 그 실수를 넘어서려고 애쓰게 합시다.
어린이들은 웃기 좋아하고 돌아다니며 장난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삶이 당신이게는 무덤과 같은 곳이어도 적어도 아이들에게는 그곳을 목장으로 볼 수 있게 해 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어른을 신뢰할 자유를 줍시다>
아이들에게 행복의 잔을 들이마시고 어른을 신뢰할 자유를 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바라는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이야기를 들려 달라고 할 때나 공놀이를 하자고 할 때, 거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너그럽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시간을 내줍시다.
아이들이 바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마땅한 일입니다.
<아이들은 생각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뿐입니다>
아이 생각이 어른 생각보다 좁거나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따름입니다.
아이들은 지성으로 사고하지 않고, 감성으로 사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입니다.
<아이에게 자신을 실망시키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걸 보여 주세요>
아이의 슬픈 삶에 그 사람이 끼친 영향은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잔인성이 지배하는 이 세상에서 친절함과 이해, 존중을 보여 준 유일한 사람.
이제 아이의 앞날과 자의식은 전혀 다른 길을 향해 갈 것입니다.
자신을 실망시키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까요.
<고통 속에서 얻은 통찰력은 가치가 있습니다>
자신의 직관대로 밀고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부모만큼 자기 자식을 잘 아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다른 사람이 해답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낯선 여인이 자기 아기를 낳아 주리라 기대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고통을 통해서 얻은 통찰력은 종종 그 어느것보다도 더 가치 있는 것이 됩니다.
어떤 책도, 어떤 의사도 부모의 직관과 신중한 관찰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당신은 종종 뒷날을 보지만, 아이의 시선은 앞날에 고정됩니다>
어떻게 하면 미래를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나요?
아이는 몰아치는 폭풍우 속에서 날아다니는 한 마리 나비와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가 명랑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강인하게 자랄 수 있을까요?
아이의 날개를 비에 적시지 않고도 그 아이를 차분하게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요?
스스로 모범을 보여주고, 도움과 조언을 해주면 어떨까요?
그 아이가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죠?
열다섯 살이 되면 아이의 시선은 앞날에 고정되어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종종 뒤를 돌아보고 있겠지만요.
당신은 추억과 습관 속에서 살고 변화와 희망 속에서 삽니다.
당신은 회의로 가득하지만, 아이는 희망과 믿음으로 가득합니다.
당신은 불안해 하지만, 아이는 두려움을 모릅니다.
젊음은 언제나 불완전한 과거의 것들을 바꾸어 보려고 애씁니다.
비웃거나 비난하고 경멸할 일이 아니라 마땅히 그래야 하는 것입니다.
<부부간의 사랑을 아이는 바로 흡수합니다>
부부간의 사랑에 대해 한 마디 하고 싶습니다.
부부간에 사랑이 부족하다는 것을 아이가 잘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랑이 있으면 아이는 그것을 바로 흡수합니다.
<지금 이 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성장의 고통과 신비, 굴국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여기 지금, 현재에 주목해야 합니다.
지금 주의 깊고, 책임감 있는 삶을 살게 하지 않는데 어떻게 앞날에 바르게 살겠습니까?
매 순간을 존중하세요, 이 순간은 한 번 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을 대하는 두 가지 감정, 사랑과 존경>
아이들을 대할 때 나는 두 가지 감정을 느낍니다.
지금의 모습에 대한 사랑과 앞으로의 모습에 대한 존경.
<직관을 믿고 삶의 규칙을 스스로 찾아내세요>
자신의 직관을 믿으세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 안에 온 세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두 가지 형태로 존재합니다.
존재 자체와, 우리가 감각으로 포착하는 존재 두 가지로, 여러분은 자기만의 꿈을 가져야 하지만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줄도 알아야 합니다.
어떤 날은 행복하다가 또 다른 날은 슬프고, 어느 때는 뭐든지 잘 되고 어느때는 잘 안되고, 어떤 날은 해가 쬐고 어떤 날은 비가 쏟아지기도 합니다.
삶의 규칙이란 대체 무엇인가요?
우리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답은 바로 실수에 좌절하지 말고 솔직해지는 것입니다.
솔직하고, 정의롭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은 모든 사람에게서 사랑받을 것입니다.
<다루기 쉬운 아이로 만들려 하지 마세요>
착한 아이와 다루기 쉬운 아이를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잘 울지 않고, 밤에 잘 깨지 않고, 밝고 온순한 아이.
이 아이는 착한 아이입니다.
요즘 교육 방식은 아이들을 다루기 쉽게 만들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재우고, 숨죽이게 하고, 그의 의지와 자유를 구성하는 모든 것과 아이의 기질을 조율하고 아이가 바라고 의도하는 것들을 이끌어 내는 힘을 억누르려 합니다.
이렇게 하면 행동거지 바르고, 말 잘 듣고, 순종적이고, 다루기 쉬운 아이가 될지는 모르나 그 내면 세계는 나태해지고 고여서 썩어 간다는 사실에는 무심합니다.
아이들이 고아원을 떠날 때 코르착의 고별 인사말
"안타깝게도 너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이 몇 마디 말밖에 없구나.
신을 너에게 선물할 수도 없다. 신은 네 마음 속에서, 조용한 명상 속에서 네 스스로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너에게 고향을 줄 수도 없구나. 고향 역시 네 마음 속에서 찾아야 한다.
사랑하는 마음을 줄 수도 없다. 용서 없이는 사랑이 있을 수 없고, 용서하라는 것은 모든 사람이 스스로 배워야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이거 하나
더 나은 삶, 진실하고 정의로운 삶을 위한 갈망.
오늘은 그것이 없을지라도 언젠가는 그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이 갈망이 너를 신, 고향,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끌지도 모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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