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때부터 참 욕심이 많았다. 기억이 나는 것 중 하나가 국민학교 3~4학년때쯤 내가 새우깡을 먹고 있는데 오빠가 하나만 달라고 했었다. 싫다고 했더니 오빠가 장난으로 하나를 뺏어먹었고 봉지를 바닥에 던져버렸다. 미안하다며 그걸 주섬주섬 담아주던 오빠의 모습이 기억난다. 또 초등학교1~2학년때 저금하던 것을 좋아했고 오빤 몰래 내 돼지저금통에 손을 댔다. 대충 알았지만 어쩔 수 없이 냅뒀다. 그리고는 나를 약올리는 것을 좋아했다. 그럼 울음을 터트리거나 못 들은척 하거나 했던 것 같다. 나는 이렇게 어릴때부터 내 것에 대한 인식이 강했고 지키려고 노력했다.
어제 글을 쓰고 깨달았다. 지금 내가 내 자리가 너무 좋아 욕심 내고 있었다는 것을...그래서 그것을 지키고자 엄청 애쓰고 있었던 것 같다. 직장은 놀러 가는 곳도 아니고 내 마음대로 자리를 선택할 수도 없다. 운이 좋게 작년에 이 곳으로 왔을 때 그 전에 고생한 보람이 있다고 생각했었다. 머리를 전혀 쓸 필요가 없고 그저 친절하기만 하면 되는 이 자리가 너무 좋았다.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니었는데 내 것인 것마냥 너무 욕심냈던 것 같다. 그리고 이 자리를 뺏길 것만 같은 불안감 때문에 예민해졌다. 그리고 배려라는 명목으로 오버를 했다.
살아가는데 있어서 욕심이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 어디에서 욕심을 낼건지는 본인의 선택이다. 나는 정말 잘 살고 싶다. 내가 잘 산다고 느낄 때는 슬찬이와 남편과 함께 편안함을 느낄 때이다. 그러기 위해 직장이 필요하고 직장은 수단일 뿐이다. 욕심내지 말고 그저 물 흐르는대로 맡겨진 업무에 충실한 것이 고작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이다. 어제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 마음이 편해졌다.
역시 모든 불안의 근원은 욕심인 것 같다. 아무런 노력없이 주어지는 모든 것에는 그만한 댓가가 따를 것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내 마음의 불편을 해소할 만한 욕심 하나를 줄이는 선택을 해보는 오늘을 만들어가야겠다.
어제 글을 쓰고 깨달았다. 지금 내가 내 자리가 너무 좋아 욕심 내고 있었다는 것을...그래서 그것을 지키고자 엄청 애쓰고 있었던 것 같다. 직장은 놀러 가는 곳도 아니고 내 마음대로 자리를 선택할 수도 없다. 운이 좋게 작년에 이 곳으로 왔을 때 그 전에 고생한 보람이 있다고 생각했었다. 머리를 전혀 쓸 필요가 없고 그저 친절하기만 하면 되는 이 자리가 너무 좋았다.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니었는데 내 것인 것마냥 너무 욕심냈던 것 같다. 그리고 이 자리를 뺏길 것만 같은 불안감 때문에 예민해졌다. 그리고 배려라는 명목으로 오버를 했다.
살아가는데 있어서 욕심이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 어디에서 욕심을 낼건지는 본인의 선택이다. 나는 정말 잘 살고 싶다. 내가 잘 산다고 느낄 때는 슬찬이와 남편과 함께 편안함을 느낄 때이다. 그러기 위해 직장이 필요하고 직장은 수단일 뿐이다. 욕심내지 말고 그저 물 흐르는대로 맡겨진 업무에 충실한 것이 고작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이다. 어제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 마음이 편해졌다.
역시 모든 불안의 근원은 욕심인 것 같다. 아무런 노력없이 주어지는 모든 것에는 그만한 댓가가 따를 것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내 마음의 불편을 해소할 만한 욕심 하나를 줄이는 선택을 해보는 오늘을 만들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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