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의생각]요행에 관하여 아침에 지하철을 타러 가기 위해 정류장에 왔고 송내역으로 가는 83번 버스가 6분 뒤에 온단다. 지하철 시간표를 봤다. 그때 시각이 5시25분정도였다. 5시37분 지하철은 포기하고 46분 또는 49분 지하철을 타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가만히 서있자니 춥기고 하고 그 정도라면 걸어서 15분정도니 걸어가자 마음을 먹고 걷기 시작했다. 그런데 35분쯤 내가 기다리려했던 83번 버스가 슝~하고 지나갔다. 그순간 헉 하며 기다릴걸 버스에서 내려 뛰면 37분 지하철도 탈 수 있었겠다는 생각을 하며 넌 역시...하다가 아냐 이 새벽 15분 운동했네 하며 자기합리화를 했다. 40분 역에 도착했고 46분 지하철을 타고 지금 서울로 가고 있다. 남들이 볼때 나보고 일을 참 편하게 한단다. 그리고 결과물에 대한 평가도 좋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