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택 가입 후 여러 글들을 읽으며 알게 된 사실
지주택의 성공확률이 20%에도 못 미친다는 것!!
그나마 준공이라도 되면 성공이라고 보는 것이고 준공 이후 추분 때문에 논란이 많다는 것!!
그래서 궁금증에 지주택 관련해서 여러 사례들을 공부해볼까 한다.
내가 가입한 <광진벨라듀>의 모집당시 아주 자랑스럽게 말씀하시던
<동작트인시아>가 가장 대표적인 지주택 성공사례이기도 하고 제대로 알아보고 싶은 마음에 폭풍 검색~~
2014년부터 모집을 해서 2021년 10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결과만 봤을 때는 진짜 엄청난 성공이다.
신대방삼거리역 1분 거리의 초초역세권, 959세대의 아파트를 2021년 10월에 준공하게 되었다.
2010년 서울에 올라오고 내가 살았던 동네다.
그때 그 지역에 빚을 다 끌어서라도 아파트를 샀어야 했는데....하는 생각이 늘 있다.ㅋㅋㅋ
그땐 싱글이어서 부산을 자주 오가고 버스를 타고 국내여행을 즐기던 시절이라
고속터미널이 가까워서 참 좋았다.
그런 곳에 이렇게 아파트를 떡하니 지었으니 성공이라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과정은 순탄하지만은 않은 듯 하다. 여느 지주택처럼~~~
당초 계획만 보더라도 지구단위를 미리 통과를 하고 시작되었다는데
이런저런 사정들로 당초계획보다 4년이 미뤄졌다.
지구단위는 빨리 통과되어 시작되었음에도
사업계획 접수 후 승인까지 1년이 넘게 걸렸다고 한다.
그 시간동안 조합원들의 스트레스는 어마어마했을 듯 하다.
2014년 10월 경 2차모집 부담금을 보면 5억 5천이다.
이 금액이라면 신축은 아니더라도 장승배기역의 그 당시 10년이내의 아파트의 가격을 넘어선 금액이었다.
아마도 나의 경우처럼 다양한 이유들이 있었을테지만...
계획 때부터 시프트를 231세대 포함시켜 지구단위 승인은 금방 해결된 듯 보이지만
사업승인 신청 후 꽤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을 보면 그 사이에 많은 문제들이 있었고 보완하며 진행된 듯 하고
신대방2동 주민센터 기부체납 등으로 행정청에 적극 협조하며
사업승인을 이끌어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게다가 결코 낮지 않았던 가격으로 모집했음에도
추가분담금 25평 약 9천8백, 34평 약 1억 3천 정도 나왔다고 한다.
현재 시세를 생각하면 분명 성공이다.
오랜 기간동안 마음고생한 것을 금액으로 환산할 수는 없겠지만....
나 또한 10년 뒤에 그래도 그때 하길 잘했어라고 생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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