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생명 연금저축삼성에이스골드연금보험
2010년도 부산에서 일할 때 은행직원하고 친분이 있었다. 그래서 처음 연금저축을 접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10년짜리 10만원씩만 넣고 있었는데 벌써 7년을 넣은 것이다. 시간이 참 안 가는 것 같으면서도 잘 간다. 들어놓고 아무 생각없다 어제 여기에 글을 올리기 위해 다시 한번 봤다. 솔직히 들어만 놨지 어떻게 보장을 받는지 전혀 관심이 없었다. 지금 보니 이미 해지환급금이 100%가 넘었다. 보험은 역시 넣고 잊는 것이 답인 듯 하다. 지금보니 살짝 아쉬운 것이 기간이나 금액을 좀더 넣을걸 하는 후회가 있다. 혼자 살때 좀더 여유있을때 많이 넣어뒀음 좋았을텐데...56세때 연금개시가 되고 그때 10년확정이나 5년확정으로 용돈 받는다 생각해야 할 듯 하다.
2. 무배당 하이브리드 유니버셜보장보험
<특징>
@ 무배당 3대질병납입면제특약 : 3대질병(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으로 진단확정되었을 때 또는 암에 대한 보장개시일 이후 암(갑상선암, 기타 피부암, 제자리암 및 경계성종양 제외)으로 진단확정되었을 때 주계약의 보험료 및 3대질병납입면제특약의 보험료 납입 면제
내가 54세 이전에 사망을 하게 되면 납입보험료보다 많은 3,500만원을 받게 된다. 해지환급률은 20년 이상 넣어야 100%에 도달할 수 있다. 이 보험은 내 노후자금을 위해서 들었던 연금이다. 60세까지는 열심히 일하고 그 이후에는 놀고 싶다는 열망이 있다. 그러다보니 월세시스템을 만들어놓고 싶었는데 돈도 없을 뿐더라 내 성격상 임차인에게 끌려다닐거 같고 신경쓰는 것이 생각만해도 귀찮다. 그래서 나는 금융사를 믿기로 한거다. 솔직히 60부터 얼마나 받게되는지 감이 안 온다. 그래서 다음주에 나의 보험설계사를 다시 만나기로 했다. 100세만기까지는 필요없을 듯 하고 80까지 20년 확정형으로 받을시 얼마나 될런지 궁금하다.
이 2개 외에 KDB산업생명에서 하나 들었다가 작년에 60만원정도 손해를 보고 해지했었다. 처음부터 연금저축 3개를 들어놓고 여기에 추가납입만을 하면서 유지할 생각이었으나 기본보험료만 내기에도 좀 빠듯했다. 그래서 지금은 이 보험들을 유지만 하고 있다. 보험사에서는 홍보를 하지 않지만 보험설계사와 친분을 쌓으면 주는 팁이 기본 보험금의 2배까지 추가납입을 할 수 있다는 것!! 추가납입분에는 수수료를 거의 떼지 않기 때문에 원금보장이 더 많을 수 있다.
모든 보험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끝까지 유지하는 사람이 이기는 거다. 그래서 계속 신경쓰면 돈이 아까울 뿐이고 들어놓고 잊다보면 어느새 돈이 쌓여있고 용돈이 나온다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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