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블로그시작한지2년

[월급재테크연구]부수입-앱테크

월급은 늘 똑같다. 기본이 절약이라 해도 모을 수 있는 돈은 한계가 있다. 그러다보니 부수입에 대해 궁금했다. 사람들은 어떻게 부수입을 만드나 보니 앱테크란 글이 보였다.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할 수 있어 보여 사람들이 추천해놓은걸 이것저것 다 깔아봤다. 그러나 인터넷쇼핑조차 익숙하지 않은 나에겐 엄청나게 시간이 소요되는 일이었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것으로만 추렸다.
아무리 재테크가 중요하다고는 하나 돈 때문에 일상이 어그러진다면 나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는 듯 하다.
1. 출석체크
지영쌤은 다이아몬드통장에 10만원을 넣고 자신이 하고 싶은 곳에 쓰라고 했다. 내가 특별히 하고 싶은게 없다보니 그걸로 금테크를 해볼까 싶어 열심히 '아시아골드'에 출석체크 중이다. 10일 출석하면 500포인트를 준단다.
오케이캐쉬백이 가장 현란하고 뭔가 많은 듯은 한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정신없어서 출석체크만 하고 나온다.
라임은 L포인트랑 관련되는데 '라임나무키우기'가 출석체크인줄 모르고 좀 놓쳤다.
어쨌든 출석을 하면 포인트를 준다. 포인트가 모이면 그걸 또 어떻게 쓰는지 알아볼 생각이다.
2. 설문조사
나에게 가장 맞는 건 설문조사다. 뭔가 노력의 댓가로 받는 기분이랄까...요것도 설문을 하면 포인트가 쌓인다. 그 포인트로 커피쿠폰 같은걸 살 수 있을 듯 하다.
3. 슬라이드
앱테크의 대부분이 슬라이드와 관련이 많았다. 아마도 광고수익으로 돈을 버는 시스템인 듯 하다. 처음엔 슬라이드가 너무 많이 걸려서 이게 뭐지 싶었다. 나에겐 정신 사납다고 해얄까...어쨌든 지금은 조금 익숙해지고 있다. 슬라이드를 4개를 풀어야 폰을 사용할 수 있다....그래도 슬라이드를 풀때마다 조금씩 포인트가 쌓인다.
4. 그외
이 외에도 기존에 하고 있던 잼라이브...과연 5천원을 모을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이건 재미로 꾸준히 하고 있다.

금요일은 티비로도 하다보니 7문제만 해서 어제 처음으로 위너의 상금을 탔다. 이제 2272원을 모았다. 꼭 1년 안에 5천원을 출금할 수 있길 바란다.
그리고 며칠전부터 '캐쉬카우'라고 영수증 등록하는 앱도 이용중이다. 이 앱을 이용하며 약간의 불편함은 있다. 이 모든게 집앞 단골가게 보다는 대기업의 체인점을 이용하게 되는 듯한 느낌이랄까...약간의 찝찝함이 남아있다.

이 모든 행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현금화하여 <푼돈통장>에 저축한다는 것이다. 매일 몇백원, 몇천이 모여 1년정도 모으면 꽤 돈이 되어있단 걸 느끼는 순간 본인이 했던 의미없어보이던 행동들에 보람을 느낄 수 있을 듯 하다.

최근 기스티스타(카톡 플러스친구)를 이용해서 커피쿠폰을 3개 팔았다. 9천원의 부수입이 생겼다. 그리고 로또당첨금 15천원, 카드캐쉬백...이런씩으로 하면 한달에 최소 10000원은 모으겠구나 싶다.
그리고 예전에 김생민이 로또를 사고 싶을때마다 5천원씩 저축을 하라 했었다. 생각해보면 참 일리 있는 말 같다.
나에겐 일확천금의 운은 없다는 걸 인정하고 소소하게 조금씩조금씩 모으다보면 언제 이렇게 모았지 싶은 순간이 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