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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부부싸움 출퇴근이 가까워지고 난 후 크게 싸운 적은 없다. 그렇다고 부부관계가 좋아진 것도 아니다. 생각해보면 부천에서나 지금이나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남편과는 관계를 개선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다. 오히려 나의 방어기제인 회피를 선택했다. 보고도 못 본 척, 들어도 못 들은 척~ 이게 우리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이었다. 남편은 기본적으로 자기중심성이 엄청 강한 사람이다. 그러다보니 사회적 규칙보다는 내가 편하고 좋은게 우선인 사람이다. 이 점이 연애때는 꽤 매력이었고 여전히 슬찬이가 꼭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아무리 용납하려해도 안 되는 것들이 있다. 너무나 기본적이고 사소한 것이라 매번 말하기도 싫은... 그래서 싸움의 거리로 올라오지 않았던 것이다. 오늘 .. 더보기
옳고 그름을 벗어난 문제들 지금 사무실이 초토화되었다. 특히 우리팀이~ 바로 옆자리의 동료는 나랑 비슷한 경력이다. 아마도 15년동안 묵묵히 맡은바 업무를 수행했다. 그리고 작년부터 엄청 강도 높은 업무들을 맡고 승진을 위해 달려가고 있었다. 그런데 어쩌다 이번에 그 대열에서 밀려났다. 그 충격에서 결국 헤어나지 못하고 이직을 결심하고 어제부터 출근을 하지 않는다. 주말에 사람들이 없을때 정리를 하겠다는데 옆에서 보면 참 짠하다. 나였다면 아마도 기한을 정해놓고 그때까지는 나와서 정리를 다해두고 완전히 손을 뗄텐데... 사람들마다 참 다르구나를 또 배운다. 그리고 그 옆에 선배는 꽤 고생한 끝에 드디어 승진을 했다. 너무너무 축하할 일인데... 그날 둘째 아이가 뇌종양일지도 모른다는 검사결과를 들었다. 병원을 몇군데 더 가볼 예정.. 더보기
아침 책읽기-법륜스님의 <스님의 주례사> 내가 어떤 상황을 만드려 말자!! 주어진 상황에서 그 순간 최선의 선택을 할 것 혹여나 잘못된 선택이 될지라도 그 선택의 순간엔 최선이었음을 잊지 말고 나 자신을 위로하고 격려하자.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온 나 자신에게 그리고 함께 해준 모든 이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내 삶을 아름답게 만든다. 더보기
'뒷도'가 아닌 '도' 어제 친구가 된 동료들과 애들을 데리고 아차산을 가려다 대공원에 가서 수다를 떨다 왔다. 자연스레 회사 이야가, 승진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1명은 완전 몰입하고 있는 안쪽 사람이고 그의 아내는 완전 바깥쪽 사람이며, 나와 딴 언니는 그 경계의 어디쯤 있는 사람 같았다. 나는 작년까진 완전 바깥이다 올해 몸은 안으로 들어왔지만 마음은 그 경계 어디쯤에서 계속 계산을 하고 있는 중이다. 안쪽 사람들이 달달 들볶이며 괴롭게 일하고 있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았기에~ 그냥 지금 정도의 포지션을 유지하며 뒤쳐지지 않게만 유지하자였다. 어제 그 완전 안쪽인 직원과 대화를 하다보면 그 친구는 그렇게 하는게 당연하며 무리한 요구에 약간은 괴롭지만 확실한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느꼈다. 세상사가 다 그런것 같다. 부동산도,.. 더보기
20200612-아침 책읽기 나도 좋고 남도 좋고 지금도 좋고 나중에도 좋은 것 이미 행복하다는 걸 알고 느낄 것!! 더보기
일상-아침 책읽기 목표를 정하지 말고 그냥 사는 것~ 끊임없이 계산하고 손해보지 않으려는 나의 행동을 인정할 것.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든 괴로워하지 말고 즐겨보자. 그 선택이 나에게 옳았음을~ 때론 욕심을 부려보고 때론 내려놓기도 하며 지금은 나에게 맞는 방법을 배우는 시기로 생각하자!! 더보기
2020. 6. 4. ~ 6. 7. 집~남해(1박)~여수(1박)~지리산(1박)~집 사진을 많이 남겨야 하는 이유~ 솔직히 갈 때부터 뭔가 마음이 불편했다. 슬찬이가 같이 놀 또래를 못 구했고 너무 장거리고~ 과연 무난히 다녀올 수 있을지 설렘보다 걱정이 앞섰다. 첫날 도착한 숙소는 경치는 너무 좋지만 원룸형 숙소인지라 어머니와 함께 묵기엔 좀 불편했다. 운전하느라 고생하는 남편에게 침대를 양보하고 3명이서 적당히 바닥과 쇼파에서 자야만 했다. 아마 첫날 숙소부터 남편은 그닥 즐기지 못 했다. 계속 휴대폰으로 차를 검색하고 있는 모습이... 여행 내내 남편 빼고 슬찬이와 둘이서 대중교통으로 여행을 다녀보고 싶어졌다. 집에 도착한 순간부터 빨래 돌리고 정리를 끝낸 후 사진을 보다보니 사진 속 풍경과 내 표정이 꽤 이 여행을 즐긴 듯 하다. 이.. 더보기
여행에 대한 생각 20대때는 내가 여행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었다. 결혼을 하기 전까지~~ 그런데 결혼을 하고 아이가 있고 꾸준히 돌아다녀보았지만.... 솔직히 만족스러운 여행이 없었다. 뭔가 짜증이 났었다. 돈은 돈대로 쓰고 힘들었다고 기억이 되었기 때문이다. 슬찬이가 6살이 되고부턴 부산에 갈때 무주나 문경 정도에서 1박을 하고 다니게 되었다. 신기하게도 그렇게 다닌 것들은 다 기억에 좋게 남아있다. 그리고 친구들은 만나러 간 여행에서도..... 어쩜 나에게 지금 여행은....사람인 듯 하다. 사람을 만나러 가는 길....그리고 그 사람을 만나기만 하면 목적 달성이기에 충분히 만족스러운 것이다. 어쩌다보니 다음주말까지 해서 4박5일의 시간이 생긴다. 집에만 있긴 답답하고...코로나 때문에 번잡한 곳에 여행을 다닐 수도 없.. 더보기
[성경]필리피신자들에게 보내는 서간 3장 목표...우리가 어떤 목표를 가지기를 원하셨을까...하는 궁금증이 든다. 여전히도 나는 내 목표가 무엇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나름 이것저것 열심히 해보다말다를 반복하며 결국은 내가 지금에 꽤 만족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결과보다는 과정에서 이미 충분한 보상을 받았다고 느끼기에... 목표가 필요한가 하는 생각도 가끔씩 들고... 그저 오늘 하루도 즐겁게 잘 보내길 희망해본다. 더보기
[법륜스님-인생수업]남은 인생은 덤 꽤 오랜 시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아무런 흔적도 없이 내가 사라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나의 잘못으로 슬찬이가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여전히 운전을 못 하는 것 또한 나의 실수로 혹여나 누군가에게 되돌리수 없는 슬픔을 줄까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된 듯 하다. 37~8살 쯤 두드러기로 엄청 고생을 했었다. 결론은 그때 내가 엄청 힘들었구나이다. 그 와중에 블로그가 재밌다고 블로그까지도 아주 열심히였던 듯 하다. 두드러기로 고생하던 그 즈음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놓게 되었던 듯 하다. 생명...살아있음에 그저 감사할 것~ 이 몸뚱아리에 대한 집착을 버리자 살아있는 동안 슬찬이에게 좋은 기억과 감정을 남겨주자~ 요렇게 정리한 듯 하다. 지금은 다행히 .. 더보기
[법륜스님-인생수업]일어난 일은 언제나 잘된 일이다. 법륜스님 또한 늘 나에게 '어떻게' 의 답을 주신다.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 인연들이 모두 지금의 나를 위해서였음을 그저 감사하게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다보면 언젠가 지금 이순간을 또 감사하는 시간이 온다는 것!! 오늘 하루도 즐겁게 화이팅!! 더보기
[성경]콜로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3장 처음 18절을 들었을 때는 참 싫어했던 구절이다. 왜 아내들이 남편에게 순종해야 하냐고 따지고 싶었다. 그러나 이제는 조금 이해할 거 같다. 가정이 평화롭기 위해서 아내가 남편의 기를 살려주고 그에 대해 남편들이 고마움을 느끼고 사랑으로 보답할 때 진정 화목한 가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요즘 나는 종의 입장에서 성경을 읽게 된다. 직장상사를 대하는 마음 또한 임금을 대하는 종의 마음으로 접근해봐야겠다는 게 내 생각이다. 주님을 경외하면서 순수한 마음으로 접근해봐야겠다. 그러다보면 직장에서의 괴로움 또한 해결될 듯 하다. 더보기
[법륜스님]인생수업 중 "왜?"가 아니라 "어떻게?" 꽤 오랜 시간 "왜?!"에 집중했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왜 나는... 왜 저 사람은... 왜?! 이유를 알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깨달았다. 세상에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많다는 걸... 그리고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걸 되게 하고 싶은게 욕심이란 것도... 요즘 한참을 다시 욕심에 빠져 있었던 듯 하다. 더 깊이 생각해보면 욕심내면 될 거 같다는 생각에 빠져 있었다. 그리고 그걸 목표이고 도전이라고 믿고 싶었다. 어쩜 그 생각이 옳을 수도 있다. 그러나 내가 이렇게 고민을 하고 마음이 꺼려지는 걸 보면 내가 그다지 하고 싶지 않다는걸 다시 한번 느낀다. 지금이 아니라 조금더 시간이 흐른 후엔 좀더 마음 편히 가볍게 그리고 자연스레 그 도전을 이미 하고 있음을 .. 더보기
[법륜스님]행복 내가 많은 강연과 책을 읽고도 계속 고민하고 마음이 힘든것은 결국 내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다는걸 깨우쳐준 법륜스님 법륜스님의 말씀이 이제 참 명쾌하다. 실천의 여부는 결국 내 몫이지만 이렇게 책을 읽다보면 약간은 감을 잡게 된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현재의 위치에서 묵묵히 주어진 시간동안은 일을 하고 정시퇴근하여 슬찬이와 시간을 보내는 것!!인 듯 하다. 지금 이렇게 지나가고 있는 시간들이 다시 오지 않을 것이기에 너무나 소중하다는 생각에 갇혀 시간을 흘려보내고 말았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은 내려놓고 현재에 몰입해보자!! 더보기
[성경]잠언 29장 15절 회초리와 꾸짖음은 지혜를 가져오지만 내버려진 아이는 제 어머니를 욕되게 한다. 17절 자식을 징계하여라. 그가 너를 평안하게 하고 네 영혼에 기쁨을 가져다주리라. 20절 성급하게 말하는 사람을 보았느냐? 그보다는 우둔한 자가 더 희망이 있다. 25절 사람을 무서워하면 그것이 올가미가 되지만 주님을 신뢰하면 안전해진다. 26절 많은 이가 통치자의 환심을 사려 하지만 사람의 권리는 주님에게서 온다. 27절 의인은 불의한 사람을 역겨워하고 악인은 길이 올곧은 이를 역겨워한다. 요즘 마음이 복잡하다. 결국 모두 욕심 때문이란 것은 이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리가 맑아지지 않고 있다. 욕심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꺼이 무리하게 일을 할 자신도 마음도 없고 육아와 가사를 핑계로 승진에서 밀리.. 더보기
오늘의 글-꽃3 나라는 존재 자체만으로 충분한 이유가 됨을 느끼고 깨닫고 믿는 하루를 보내자!! 나의 마음 속 깊이 욕심 그리고 시기, 두려움 또한 인정할 것 욕심임을 인정하고 내려놓을건지 욕 먹을 각오를 하고 나아갈 것인지 시작 전부터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머뭇거리는 모습 살아가며 단 한번도 제대로 도전해보지도 경쟁해보지도 않았음을 느끼는 요즘 나약함과 열패감이 꽤 오래도록 자리잡고 있었다 그럼에도 이렇게 살아있고 것도 꽤 잘~ 참 편하게 살아왔음에 감사하며 하루를 시작하자!! 더보기
잠언 27장 우선 너무 머리 쓰지 말자!! 항상 미리 생각하고 걱정하는 습관이 문제!! 현재에 충실하기 27장 1절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마라.' 더보기
오늘의 글-가치지향적인 삶 어제부터 읽었던 구절들~ 지금 나에게 콕콕 와 박히는 구절이 많다. 하기 싫은 일이라도 도망가지 말 것!! 내 가치관에 맞게 행동하고 주어진 일은 기꺼이 할 것!! 잘 하려고 애쓰지 말고 그냥 할 것!! 보람 그리고 재미!! 더보기
잠언 23장 그분이 보시기에 좋게 살아갈 것!! 지금 내가 생각하는 것들이 다 적혀 있는 장이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감사히 살아가자!!! 더보기
[여행]담양 죽녹원 아마도 4번째인 듯 하다. 그동안 바뀐건지 예전과 사뭇 다르다. 슬찬이 돌즈음에도 왔었는데 그땐 정문으로 가서 오르막길을 돌다 힘들다고 돌아서 나간 기억이 있다. 이번엔 후문으로 가보니 꽤 넓은 정원이~ 하루종일 애들 풀어놓고 놀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담양으로 가기 전에 숙소 인근에 있던 곡성 대황강출렁다리 옆에서 풍경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하고 출발~ 곡성에서 담양까지는 50분 정도 걸렸다.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도 한 바퀴 다 돌았다. 예전에 죽녹원은 너무 인위적이어서 소쇄원에 비하면 덜 좋아했었다. 슬찬이가 이만큼 크고나니 정말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역시 자연은 진리다!!! 더보기
잠언 22장 성경을 읽다 가장 의아하면서도 이게 보편 진리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 인간이 살아가며 결국 추구하게 되는 것이 '부와 명예와 생명'이구나... 셋 다 그리 중요하지 않다 생각했었다. 어쩌다보니 지금 무지 신경쓰며 살게 된다. 적당한 선... 어디까지 추구해야 하는지도 성경에 나올지 궁금하다. 더보기
[여행]곡성 맹희네가 끝까지 같이 했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자연을 보며 여유를 즐기고 20대때 내가 좋아하던 방식의 여행을 다시 할 수 있어 참 좋다!! 더보기
오늘의 글-사유보다 존재가 먼저 꽤 오랫동안 왜 살아야 하는가에 의문을 가졌다. 죽음을 선택할 수도 있는데 삶을 선택했다고 착각했었다. 삶은 선물이다. 그저 나에게 주어진 시간들... 왜가 아닌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명확하게 하는게 중요하다. 괴로워하며 살 것인가 즐거워하며 살 것인가 앞으로는 생각을 조금은 더 줄이고 삶에 몰입하며 즐겁게 살아가길 바란다. 더보기
코헬렛 12장 내가 경계해야하는 생각에 대한 글이 적혀있다. "책을 많이 만들어 내는 일에는 끝이 없고 공부를 많이 하는 것은 몸을 고달프게 한다." 12장으로 코헬렛을 마무리하며 주요내용은 불행이 닥치기 전에 깨닫자!! 그리고 소중하게 귀히 여기자. 나는 주어진 내 삶에 최선을 다할 뿐 모든 판단과 심판은 하느님께서 하심을 잊지 말자!! 더보기
오늘의 글-욕구, 욕망, 탐욕 난 개인들이 알아서 잘만 하면 사회는 저절로 잘 돌아간다고 믿는 사람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욕구, 선택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아이를 낳아 키워보니 가정이, 사회가, 울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울타리의 범위 안에서 맘껏 허용되며 또한 제한 되는것이 생각보다 꽤 많았다. 슬찬이에게도 가르친다. 내가 좋은건 보통 남도 좋아하고 내가 싫어하는건 보통 남도 싫어한다고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걸 하다보면 얼떨결에 누군가에게 피해를 끼칠 수도 있다고 피해를 끼쳐다는 것을 알게 되면 사과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본인이 하고 싶은걸 하지 말란게 아니다. 가급적 피해를 끼치지 않는 방향으로 난 욕구를 절제하며 살아왔지만 그 욕구를 절제하는 것 또한 본인 마음으로 기꺼이가 되어야 .. 더보기
오늘의 글 이기려는 마음이 없다면 어디서 누구와 사회생활을 해도 긴장하거나 초조해할 필요가 없다. 경쟁하고 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 과보를 받으면 된다. 이왕 받는 거라면 기꺼이 받겠다는 마음을 내면 괴로움이 덜 할 수도 있다. 요즘 가장 큰 고민은 7월에 휴직을 하느냐 계속 일을 하느냐이다. 계속 일을 하면 승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순간 마음에 내키지 않지만 억지로 끌려가는 순간이 생길 것만 같은 불안감이 있고 휴직을 하면 다시 승진을 위해 자리잡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릴것만 같은 불안감이 있다. 결론은 나는 언젠가 승진은 하고 싶다. 너무 늦진 않게... 휴직은 내년 7월까지만 가능하다. 그 이후엔 더이상 쓸 수 없다. 우선 일을 해보되 영~못 견디겠다 싶으면 휴직하면 된다. 머리로는 충분히 이해되는데.. 더보기
[영화]다시, 뜨겁게 사랑하라 어제 저녁 너무 일찍 잤다. 아마 8시반쯤~ 11시쯤 깨서 다시 자려하였으나 다시 잠이 오지 않아 무료영화 한편 봤다. 솔직히 내용은 전체적으로 빤하다. 그리고 이탈리아 남부는 언제나 멋지다. 언제 다시 볼 수 있을 풍경들이 영상으로 보는 것만으로 뭔가 만족을 주었다. 피어스 브로스넌은 이런 역에 참 잘 어울리고 여주인공은 참 사랑스럽다. 참 좋은 사랑 많은 엄마~ 여자로 또 사랑하며 살아갈 그녀를 응원하다. 모든 장면 중 가장 좋았던 건 이 순간이다. 바람이 난 아버지가 딸의 결혼식에 내연녀와 함께 오고 술 때문인지 질투에 눈이 멀어선지 엄마에게 거칠게 대한 아버지에게 주먹을 날린 아들 물장구치며 서로 위로해주는 엄마와 아들~ 언젠가 나도 화가난 아들을 가볍고 위트있게 위로할 수 있는 여유를 갖고 싶다.. 더보기
[가톨릭성경]코헬렛 10장 코헬렛서는 진짜 재밌다. 성경에 이런 구절이...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사람들은 즐기려고 음식을 장만한다. 술은 인생을 즐겁게 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돈이 해결해 준다." 나는 돈을 좀 우습게 알았었다. 필요하면 벌면 되는 것...정도로 늘 생각해왔었다. 그러다보니 지금 정도였다. 내가 돈을 세상사에서 꼭 필요한 것... 소중히 생각하고 감사하는만큼 나에게 모이고 돌아온다는 것을 이제 이해한다. 그리고 코헬렛서를 읽다보면 나의 기본 생각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 불합리한 것이 많더라도 악법도 법임을... 임금을 따라야 함을 느끼게 해주는 구절이 많다. 지금은 내가 때를 기다리며 힘을 기르고 성장하는 시간임을 느끼게 해준다. 더보기
[지주택 성공사례]녹양역 어반네스트=녹양역 힐스테이트 누가 뭐래도 지주택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는 녹양역 힐스테이트가 아닐까 싶다. 녹양역 힐스테이트를 검색하다보면 지주택 중 최초로 건설사로부터 환급금을 받았다는 기사가 쭈욱 나온다. 금액과는 상관없이 추분이 아닌 환급금이라니... 정말 성공이라 할 수밖에 없다. 도대체 여기가 어디인지 궁금했다. 전국지주택카페에서 물었다. 조합원 모집 당시의 명칭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답을 얻었다. 녹양역 어반네스트라고~~~ 열심히 서치를 해서 이런 자료를 찾았다. 보다보면 2~3천만원 저렴하게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었다. 2015. 6월 조합원 모집 시작 당시 토지값 확정과 실시계획인가 및 지구단위계획을 확정 후 조합원을 모집했다. 그리고 2018년 11월 준공했고 2020년 3월말 조합 해산 총회에서 사업비 16억원을 .. 더보기
오늘의 글-진정한 성공이란 그리고 고독 대부분의 사람들이 왜 성공하고 싶은가에 깊이 들어가면 결국 행복하고 싶어서가 가장 큰 이유인 듯 하다. 나 또한 그렇다. 아마 예전에도 글을 썼던 걸로 기억하는데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안락한 집, 웃음꽃 피는 가족들~ 주말드라마에서 볼법한 화목한 가정이었다. 그리고 성공은 냉철하고 사람보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만 이룰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기에 행복과 성공은 양립할 수 없다고 꽤 오랜 시간 생각했었다. 그 둘중 나는 성공보다는 행복하게 살겠다고 다짐하곤 했었다. 그러다 블로그를 하고 꽤 오랜 시간 생각의 끝에 나는 나의 기준에 적당한 성공없이 절대 만족하지 못함을 알았다. 보통의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들 그 것이 다른 사람들이 꿈꾸기 때문인지 자신의 욕구 때문인지를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나 또한 적당한 .. 더보기